현재 저희 교회에서 찬양을 하는데 드럼 쪽에 모니터 스피커가 들어옵니다.
근데 이 모니터 스피커가 오버헤드 콘덴서 마이크와 피드백이 잘 되어서 하울링이 매우 심하게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모니터 스피커로 올 라인에다 어떻게 인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결해볼까 하는데..
제가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일단 질문을 올립니다. ^^;
몇 가지 안을 생각해봤는데
1번안 : (원래는 모니터 스피커로 오는)라인 - 헤드폰 앰프 - 변환 잭 - 이어폰
헤드폰 앰프라는 게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인지 모릅니다. 막연히 헤드폰으로 올 소리를 어떤 의미로든 좋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어서.. ^^;
2번안 : (원래는 모니터 스피커로 오는)라인 - 소형 믹서 - 억스 단자로 라인, 변환 잭, 이어폰
이렇게 해도 제 생각엔 가능할 것 같은데..
꼭 이렇지 않더라도 스피커를 인이어로 바꿔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무선 모니터 시스템은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저한테 ultimate ears UE700 이어폰이 있는데.. 이걸로 모니터링이 가능할지 여부도 알고 싶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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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키 VLZ402 믹서로 XLR 입력으로 1번 채널에 받아서 PHONE 단자에서 차음폰 3.5 5.5 변환잭 끼워서 사용중인데요
1번안인 헤드폰앰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고 써본적이 없어서 (실제로 본적도 없는듯 ?하네요 ㅋㅋㅋㅋ)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믹서로 모니터를 받아보니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듣구요
볼륨조절과 EQ조절도 어느정도 까지는 제 취향대로 조절 가능 하기에
엔지니어분이 밸런스만 잘 잡아주시면 내 드럼소리까지 마치 MP3를 듣는 기분으로 연주할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어폰은 정말 잘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차음폰을 쓰다가 여름에 그날따라 너무 더워서 제 후배 MP3살때 딸려오는 허접한 이어폰을 썻었는데
한 2시간? 집회를 하는데 인이어도 아닌데 너무 편하고 좋더군요 근데 집회가 한창 무르익는데
이어폰이 안나오는겁니다.;; 모니터가 안나온다고 신호를 하니 엔지니어 형도 왜그러지? 라는 눈빛이었구요
알고보니 이어폰이 아예 나갔어요 ;;;; 그래서 하나 사줬던 기억이..ㅠㅠㅋㅋㅋㅋ 으어 ㅋㅋㅋㅋ
그다지 볼륨을 크게 듣지도 않았는데 일반 이어폰에는 무리가 갔는지 ㅋㅋ 빅퍼스 차음폰은 끄떡없는데
이어폰은 한번 나간 경험이 있어서 스피커 모니터 전용이 아니면 굉장히 쓰기 망설여지더라구요 ㅎㅎ
빅퍼스 차음폰 돈은 비싼데 청력 보호겸 쓰셔도 무방하실꺼라고 생각되구요
실 사용 느낌도 괜찮고 저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들도 들어보니 음질도 기대 이상이라는 눈치였습니다 ㅋㅋ
또 믹서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메인 아웃 단자가 있으니 억스 채널이 모자랄때
수련회때 제 소형 믹서로 다른 분들 모니터 빼기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좀 횡설수설했는데 아무튼 제 부족한 소견이었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제가 올린 2번안과 비슷하네요.
이어폰이 나간 건 임피던스?가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반 이어폰과 모니터링용 헤드폰은 저항값이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XLR 입력이라는 건 뭔가요? 다른 것은 다 이해가 되는데 저 단어만 처음 듣네요. ^^;
제가 생각한 2번 안이 대략 모식도가 이렇게 되는데요. 메인 믹서의 AUX로 라인을 빼서 제 소형믹서의 채널에 넣고 소형믹서의 AUX단자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3.5 - 5.5 변환잭을 이용해서 꽂아서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라면 '메인 믹서에서 한 번 AUX로 뺀 사운드이기 때문에 소형믹서에서 AUX로 빼면 안된다'는 말씀인지요? 아니면 제가 한 '소형 믹서의 AUX로 헤드폰을 연결한다'는 말을 '메인 믹서와 소형 믹서의 AUX를 서로 연결한다'는 말로 생각하신 것인지요? ^^;;
그전에는 소형믹서의 채널로 들어가서 사용했구요..
메인 믹서에서 나오는 리턴 채널 그러니깐 메인의 AUX나 메트릭스 뭐 이런 채널을 이용하여
다시 돌아오는 리턴 채널을 믹서에 물리면 좋을듯합니다. 기본적인 EQ조절도 충분히 가능하구요 때에 따라서는 다른 채널에 메트로놈을 같이 사용할수도 있구요 아니면 리턴으로 받을수 있는 채널이 많으면 메인믹서의 그룹 아웃으로 받아서 직접 셋팅할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전에 잠시 그렇게 써봤는데 만약 그룹이8개라면 8개짜리 멀티 케이블을 사용하여 그룹을 설정해서 8채널을 동시에 믹서에 들어가는 겁니다..
저는 12번은 드럼 34번은 기타,베이스 56번은 건반 78번은 보컬 이렇게 받아버리면
직접 소리를 만들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믹싱해서 들을수 있습니다.. 그룹아웃을 어지간한 믹서에는 다 있을꺼구요 단 8개 짜리 멀티 패치가 필요하겠지만 진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수 있으니 연주하기는 이게 정말 좋습니다...다만 일이 많다는것과 많은 채널의 믹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만약 한곳에 인스톨 되어 있는 악기이고 여유가 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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